이번 포스팅에서는 벨기에 여행의 관문 브뤼셀의 중심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유명한 그랑플라스를 다녀온 후기를 남겨본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그랑플라스 브뤼셀 여행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되는 곳이 바로 그랑플라스(Grand Place)다.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한 이 광장은 벨기에의 역사와 화려함이 그대로 담겨 있어서, 브뤼셀에 왔다면 무조건 들러야 하는 장소다. 낮에는 금빛 건물들이 햇살을 받아 반짝이고, 밤에는 조명으로 물든 광장이 장관을 이룬다. 그랑플라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알려져있는데, 주변을 화려한 바로크 양식 건물들이 에워싸고 있어서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랑플라스는 브뤼셀 중앙역(Gare Centrale)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로, 기차나 지하철을 타고 중앙역에서 내린 후,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이면서 웅장한 광장이 눈앞에 나타난다. 브뤼셀의 명소 대부분이 이 근처에 모여 있어서, 그랑플라스를 중심으로 하루 코스를 짜는 게 제일 효율적이다. 그랑플라스의 화려한 건물들 광장에 들어서면 사방이 금빛 장식으로 뒤덮인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다. 이 건물들은 모두 17세기 브뤼셀의 상인 조합(길드하우스)들이 사용하던 건물로, 각 조합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