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 | 스위치온 공식 쉐이크 한 달 리뷰 - 내돈내산

단백질 보충제 | 스위치온 공식 쉐이크 한 달 리뷰 - 내돈내산

스위치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준비기에는 시중에 파는 온갖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보았다.성분을 아예 보지 않았다.맛이 좋아야 더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핑계 아님)그런데 기왕 제대로 시작하는 거 성분이 좋은 걸 먹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들었다.스위치온 공식 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단백질 쉐이크에 눈길이 갔다.스위치온 프로그램을 만드신 분이니... 단백질 쉐이크도 더 신경 써서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괜한 믿음이 있었다.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큰맘 먹고 주문했다.46포에 약 17만 원 정도 가격으로 구매했다.3월 11일부터 먹었고, 4월 21일... 두 번째 구매를 했다. (내 돈... ㅜ.ㅜ)매일 아침을 단백질 쉐이크로 먹는 습관이 들어서 주기적으로 사게 된다. 으악!!아무튼... 이것저것 단백질 쉐이크 먹어봤지만 결국 자극적이지 않은 밍밍한 맛을 찾게 되었다.맛있는 쉐이크들은 기분 전환으로 한 번씩만 먹으려고 소량으로 구매해 두었다.리뷰는 1) 맛, 2) 패키지 및 1:1 카운셀링 서비스, 3) 성분 순으로 정리했다.효과는 쓰지 않았다. 한 달간 이것만 먹은 것도 아니고, 비교 군이 없기 때문이다.스위치온 하면서 4주간 체지방만 5 kg 감량했지만 그게 스위치온 쉐이크 때문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그래서 적지 않았다. 1. 편리성 및 맛파우치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예전에 구매했던 쉐이크통 (블렌더 보틀. + 추천한다 ㅎㅎ)에 담아서 먹었다.이건 좀 불편하다. 그리고 절취선에 easy cut이라고 되어 있는데 몇 개는 쉽고 몇 개는 어렵다. (이름값 못함)몇 번 아까운 파우더를 흘리고 나니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다.뜯기 전에 절취선 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사정없이 때려주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뭉쳐진 가루를 최대한 절취선 아래로 보내야 잘 뜯겼다. 단백질 쉐이크를 우유나 두유에 타먹지 않고 오로지 물에 타먹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스위치온 쉐이크도 당연히 물에 타서 먹었다.처음엔 물을 거의 300 ml 가까이 탔더니 으엑 소리가 절로 나왔다.뭐라 형용할 수 없는 닝닝함에서 오는 느글거림.살짝 토맛...도 났고 다 마시느라 너무 힘들었다.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서 홈페이지를 보았더니 권장이 우유나 두유로 200 ml 이었다.물은 이것보다 더 적게 타야 하는 것 같았다. 물을 150 ml만 타서 먹으니 그나마 좀 나았다. 그래도 너무 맛이 없어서 내 반려 요거트를 타서 마셔보았다.단백질 파우더 :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 : 물 = 1 : 1 : 1이렇게 마시니 내 입맛에는 훨씬 마실 만해졌다.맛이 있는 건 아닌데 맛이 없지도 않은 그런 맛이다.단맛은 전! 혀! 없다. 그리고 마시다 보면 살짝 딱딱한 무언가가 씹힌다. 볶은 현미라고 한다. 공식 유튜브에서 보았는지, 공식 홈페이지 제품 상세에서는 보이질 않는다...아무튼 너무 급하게 마시지 말라는 의미에서 넣어두었다고 한다.효과는 좋다. 급해서 막 마시고 싶은데 현미알이 꽤 딱딱하고 많아서 꼭꼭 씹어서 천천히 마실 수 밖에 없다. 그냥 건강을 생각해서 마시는 단백질 보충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시중에서 판매하는 단백질 쉐이크 처럼 속세의 맛은 전혀 없으니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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