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문난 칼국수 (얼큰이칼국수)](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TA1MDlfODcg/MDAxNzQ2NzU0NzE0NzYy.QuJoxEeN22gpVD2SluM51EDZp5SGXrJqFWyndqBIDPEg.5hVc1BIPL6ys31qh7nc7qsfoaLLvSod2ArIMeCqBIyYg.JPEG/SE-de59632b-0fae-4cbe-a343-af0600825e35.jpg?type=w80_blur)
2025.04.26 내돈내산오전 포럼을 끝내고 점심시간이 되어서 밥집을 검색했다.대전은 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몇 군데 후보를 골라두었는데,도보로 갈 수 있는 곳에 빵집이 있는 소문난칼국수라는 가게로 찾아갔다. 소문난칼국수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137번길 1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택시를 타고 갔는데도 입구를 찾아서 조금 헤맸다.(택시 기사님이 골목 초입에서 내려주는 바람에)어찌저찌 입구를 찾았는데 외관이 로컬 맛집의 분위기가 났다.그런데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이 한 명도 없었고, 내가 들어갔을 때 마침 테이블 하나를 정리하고 계셨다.슬쩍 보니, 앞 팀이 칼국수를 많이 남긴 것 같아서 걱정 반, 긴장 반으로 자리에 앉았다.사실 나는 칼국수도 얼큰한 국물도 즐겨먹는 편은 아니다.그래도 대전에 왔고 장칼국수가 유명한 집에 왔으니 얼큰이칼국수로 주문했다.(아...메뉴판 찍는 걸 또 잊어버렸다...) 찬 구성은 김치와 단무지로 간단하다. 그리고 특이하게 쑥갓이 같이 나온다. 두 명인데 앞접시를 왜 하나만 주시지? 했는데 김치를 덜어먹는 접시였다. 드디어 본 메뉴가 나왔다.첫인상은 '양이 정말 많다!' 그리고 '라면스프같은 냄새가 난다'였다.정말 오랜만에 마주했던 자극적인 음식이라 그런지 내 코가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내가 좋아하는 계란 물이 많이 풀어져 있어서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