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쭈빠밀크입니다지난 주말엔 쭈남매와 함께 명동에 다녀왔습니다쭈남매와의 명동나들이 리뷰입니다 드디어 봄이 오고 있고 봄이 오니 황사도 같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의 부부 같은 느낌이네요봄이 오면 황사가 오고야마는 아니 꼭 와야하는 그런 느낌 이젠 봄하면 황사가 더 생각이 나니 참 안타깝습니다그래도 황금 같은 주말을 보낼 수 없어 지난 주말엔 쭈남매를 데리고 명동으로 나가봤습니다쭈양이 성당에서 성경책이 필요하다 하는데 명동성당에서 성경책도 살 겸 겸사겸사 나왔죠쭈군까지 셋이 나와보긴 오랫만이네요 황사가 심하니 마스크 꼭꼭 씌우고 바람도 차니 옷도 든든히 입히구요일부러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명동역에 도착하니 명동교자가 보이네요우리집 미식가이자 칼국수 매니아 쭈양이 먹고 싶다 한 명동교자라 슬쩍 보니 웨이팅 없이 들어갈수 있더라구요<명동교자 신관명동역점>입니다 바로 들어가 봅니다 명동교자 신관명동역점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29 명동교자 신관명동역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명동칼국수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식 상호는 <명동교자> 메뉴는 간단합니다 칼국수 11,000원 비빔국수 11,000원 만두 13,000원입니다 실내 모습 만석입니다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 분들이 많고 가족단위도 역시 눈에 많이 띕니다 뭐 실내는 만석이구요2층도 있는 것 같은데 1층으로 안내 받았고 앉자마자 주문하고 선불로 계산까지 마칩니다주문과 계산까지 정신없이 완료하고 물을 따르고 수저를 놓기 무섭게 칼국수와 만두가 나와주시네요 역시 만석임에도 불구하고 회전이 빠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칼국수와 만두 (만두는 9알이네요) 그리고 기본제공 김치김치는 역시나 수원 칼국수 집들 비슷하게 고추씨가 팍팍 들어간 매운 김치입니다칼국수는 사골육수라기보단 불고기전골육수 느낌입니다 다진 고기와 버섯 호박을 양념넣고 볶아서 들어가있네요칼국수에는 만두가 들어있는데 중국식 훈둔? 느낌입니다 얇은피에 속을 조금 넣어 만든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맛이네요 깜짝놀라서 감탄할 맛은 아니지만 충분히 맛 있습니다교자라고 해서 일본식 만두를 생각했는데 만두는 예전 시장만두에 가까운 모양이네요 저는 칼국수보다 만두가 맘에 들긴 했습니다 육즙도 꽤 있고 탄탄한 기본기의 만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