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방수팩 믿었다가 발생한 갤럭시S23+ 침수 사고 여름휴가나 해외여행을 떠날 때 물놀이를 대비해 방수팩을 준비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방수팩의 미세한 틈이나 잠금장치 결함으로 인해 물이 스며드는 사고는 생각보다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이번에 인천데이터복구 의뢰를 주신 고객님께서도 해외 수영장에서 갤럭시S23+를 방수팩에 넣어 보관하셨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내부로 물이 흥건하게 들어와 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시 기기가 정상인지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켰을 때 화면이 초록색으로 변하며 지지직거리는 노이즈 현상이 발생했고, 불과 2~3초 만에 화면이 꺼지며 그 이후로는 어떤 반응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긴급 상황에서 많은 분이 하시는 실수가 바로 드라이기 건조와 충전기 연결입니다. 고객님께서도 수건으로 겉면의 물기를 닦고 드라이기로 말린 뒤, 전원이 켜지지 않자 확인을 위해 충전기를 한참 동안 연결해 두셨다고 합니다. 침수폰 대처에서 가장 위험한 행동은 전원 공급 핸드폰 내부에 물이 들어간 상태에서 전원을 켜려고 시도하거나 충전기를 연결하는 것은 기기 사망의 지름길입니다. 물은 전도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내부 회로에 습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전류가 흐르면 메인보드의 주요 소자들이 쇼트를 일으키며 타버리게 됩니다. 드라이기 사용 역시 뜨거운 열기가 내부 부품을 변형시키거나 습기를 더 깊숙한 곳으로 밀어 넣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국 후 고객님께서는 급히 삼성전자서비스센터를 방문하셨지만, 점검 결과는 절망적이었습니다. 물기가 내부로 깊숙이 스며든 상태에서 전원을 인가한 탓에 메인보드의 상당 부분이 타버렸고, 센터 측으로부터는 수리 불가는 물론 데이터 복구도 아예 할 수 없다는 최종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소중한 여행 기록과 업무용 파일이 가득했던 터라 고객님의 상심은 매우 크셨습니다. 인천에서 부천 킴스모바일을 찾아주신 결정적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