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 알고 보면 가장 불쌍한 인물 1위?'마허라'의 눈물 나는 연대기 (feat. 후속작 모듈러)바쁘신 분은 아래 30초쇼츠 요약 영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애니메이션과 만화를깊게 파보는 커뮤톡입니다.주술회전 팬들이라면 누구나한 번쯤 토론해 봤을 주제, "과연 작중에서 가장 빡세고 불쌍한캐릭터는 누구인가?" 보통은 할아버지를 잃고 고생만 하는이타도리 유지, 혹은 세계관 최강자들만 만나다사라진 죠고를 많이들 꼽으시죠.하지만 저는 오늘, 조금은 특별한후보를 가져왔습니다.바로 팔악신장 최후의 식신, '마허라'입니다. 1. 첫 출근부터 '저주의 왕'을 만나다 마허라의 인생(식신생?)은 시작부터꼬였습니다. 시부야 사변에서 후시구로 메구미에 의해소환되자마자 그가 마주한 상대는? 네, 바로 명명백백 '저주의 왕' 료멘스쿠나였습니다.보통은 소환되면 적당한 적들을 물리치며위용을 뽐내야 하는데,마허라는 눈 뜨자마자 '복마어어자'에 갈리고'화살(푸가)'에 맞아 소멸할 뻔했죠.첫 출근날 사장님한테 전력으로 처맞은신입사원이나 다름없는 꼴이었습니다. 2. 현대 최강의 주술사,고죠 사토루와의 데스매치 스쿠나에게 조복당한 뒤, 마허라의 삶은 더 빡세집니다.스쿠나는 마허라를 '고죠 사토루 공략용샌드백'으로 사용했거든요.무하한 적응: 고죠의 복잡한 술식을 몸으로 다 받아내야 했습니다.생존형 적응: '아카', '아오'는 물론이고, 최강의 기술 '무라사키'까지 정면에서 버텨내야 했죠. 말이 좋아 식신이지, 이건 거의 최강자들싸움에 끼여서 온갖 산업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