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자전거 국토종주를 계획한뒤 가장 고생했던 섬진강코스를 뒤로하고, 일주일 휴식기를 갖고 다시 출발했어요.계획대로만 되면 얼마나 좋겠냐만.. 또 계획되로 되지않아도 재밌는게 바로 여행이 아닐까 싶어요.지난번에 고생했던 경험을 교훈삼아 이번 영덕에서 고성까지 가는 동해안 자전거길은 좀더 철저하게 준비했는데요.오늘은 전기자전거로 떠나는 국토종주 일곱 번째 날 영덕에서 고성까지의 동해안 자전거길 주행기록 입니다.😄 동해안 자전거길 동서울터미널에서 새벽버스를 타고 도착한 영덕터미널은 생전처음왔지만 이름이 낯익어서 그런지 왠지 반가웠어요.이전에 부족했었던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이번 동해안 자전거길 국토종주는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어요. 영덕에 도착하니 햇볕이 쨍쨍~ 하늘은 맑고 시원한 바다내음에 괜히 설레이고 기분이 좋았어요.경북쪽은 지난번 화마로 인해 민둥산이 정말 많은데, 불길이 지난간 곳을 가까이서 보니 상황은 더 처절했어요.😢 풍력 발전소를 지나 가장 먼저 도착한 해맞이공원 인증센터... 넓은 주차장에 눈앞이 뻥 뚫린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요.데크공사가 한창진행중이라 아쉬웠지만, 꾸물거릴 틈이 없어 잠시 사진만 찍고 바로 이동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