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대 가맹점 6개월 만에 방송 복귀 소식이 들려온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님. 덕분에 오랜만에 TV에서 뵙겠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심상치 않은 목소리가 들려오더라고요. 원산지 표기 의혹 건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가맹점주분들이 MBC에 편성 철회 요청을 하고 나섰다고 하니, 이쯤 되면 그냥 복귀가 아니라 '복귀 전쟁'이 시작된 느낌이랄까요. 사법적 무혐의, 도덕적 책임 사이 더본코리아 본사 측에서는 '조직적인 기업 죽이기'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쯤 되면 가맹점주들의 우려와 본사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형국이죠. 백종원 대표님은 법적으로는 깨끗한 상황이지만,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걱정은 '브랜드 이미지'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경우, 그 피해가 고스란히 자신들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현실적인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오너 리스크는 곧 생존 위협 이번 사태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가진 고질적인 숙제가 슬쩍 얼굴을 들이미는 것 같습니다. '얼굴 마담'인 오너에게 모든 것이 연결된 시스템에서, 오너에게 리스크가 생기면 가맹점주는 속수무책으로 그 파도를 견뎌야 하는 딜레마가 있죠. 본사는 방송이 홍보라고 생각하겠지만,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그 방송이 '불안감 증폭제'가 될 수도 있겠어요. (물론, 이것은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이야기라는 점은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소통 방식에 대한 고민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