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의 무게 화제의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11월 15일 방영분) 7화, 공장 내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늘 널널했던 안전체조 시간에도 '김낙수' 부장이 엄격하게 굴더니, 이내 공장 곳곳에서 안전 수칙 위반자들에게 벌점이 부과되기 시작했더라고요. 직원들은 희망퇴직 공고가 붙어서야 이 모든 것이 단순한 잔소리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죠. 어쩐지 최근 부장님의 표정이 심상치 않더라니, 다 이유가 있었던 셈입니다. 이유를 알게 된 사람들 퇴근 시간, 이 반장은 용기를 내어 김 부장에게 상황을 캐묻지만, 부장은 딱 잘라 모르는 일이라며 선을 긋습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숙소로 향하는 길에 '수겸'과 '한나'가 찾아옵니다. 이들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라며 투자를 부탁하고 ACT와의 협력에 김 부장의 도움을 요청하죠. 한편, 김 부장은 아들 녀석과의 대화에서 급하게 돈 3천만 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머니께 이 사실을 알리면 일이 커질까 봐, 일단 혼자 해결해 보겠다며 마음먹는 모습이 꽤 든든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업 구상과 속앓이 돌아가는 길, 수겸 씨는 한나 씨에게 정신 차려야 한다고 충고하는데, 한나 씨는 그게 이정환 씨와 똑같은 소리라며 버럭 화를 냅니다. 사기꾼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라는 거죠. 공장에서는 리스트 정리 때문에 김 부장이 골머리를 앓습니다. 인사팀장은 뜬금없이 갑티슈 휴지 속에 직원들 이름을 넣어 뽑자고 제안하는데, 본사의 강경한 입장이 이 모든 비상식적인 상황을 주도하고 있음을 은근히 알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