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형의 편안함, 노캔은 덤 요즘 무선 이어폰 하나쯤은 다들 쓰시죠? 저도 에어팟 2세대를 꽤 오랫동안 썼는데, 슬슬 배터리도 힘들어하고 가끔 '지지직' 소리가 섞여 나오니까 은근 신경 쓰이더라고요. 귀가 좀 예민해서 커널형은 답답해서 도저히 못 쓰겠는 분들, 저 같은 분들 꽤 많으시죠? 그래서 이번에 큰맘 먹고 에어팟 4세대로 갈아탔는데, 이게 웬걸, 오픈형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꽤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어요. 주변 소음이 아예 차단되면 오히려 불안한 저한테 딱 맞춤인 기능들이 있더라고요. 이거 진짜 물건이에요, 오랜만에 기분 좋게 쇼핑했답니다. 주요 특징 이번 에어팟 4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크기가 좀 커졌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의외로 제 귀에는 착 감기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2세대 쓸 때도 만족했지만, 장시간 착용하면 느껴지던 미세한 이물감이 4세대에서는 확 줄었어요. 귀 피로도가 확실히 덜하더라고요. 이게 바로 오픈형의 진정한 매력 아니겠어요? 그리고 이 친구의 핵심은 바로 적응형 노이즈 캔슬링 기능인데요. 쉽게 말해, 주변 소음을 얘가 알아서 감지해서 적절하게 줄여주는 거예요. 버스에서 써봤는데, 버스 엔진 소리는 꽤 줄여주면서도 정류장 안내 방송 같은 중요한 소리는 들려서 불안하지 않더라고요. 완전 밀폐되는 게 싫으신 분들에게는 이 정도면 정말 딱 적당한 수준이에요. 음질도 전보다 훨씬 선명해져서 음악 감상이 한결 즐거워졌답니다. 북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리는 듯한 생생함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