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오늘 식목일이기도 하지만 성묘 때문에 온 가족이 다 모이는 날이었다.문막까지 가는 길에 나무를 심으러 가는 단체들의 모습을 보았다.다들 비옷을 입고 한 손에는 손 삽과 차에서 리어카로 묘목들을 옮기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어른들도 있었지만 아직 어린애들도 많이 보였고좋은 교육이 될 거 같단 느낌을 받았다. 문득 식목일이 발생되게 된 계기와 역사에 대해 궁금했고여러 사실들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을 보게 되었다.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현재 지금 식목일을 지정해 놓은 건 아니었던 거 같다.우리 조상들은 봄이 되면 나무를 많이 심으려고 하는 풍습이 있었고, 그 당시에나무는 겨울철 땔감이나 목재 여러 방면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다.오늘날의 식목일이 지정된 계기는 1946년에 시작되어1949년 4월 5일 대한민국은 신생국가로 국토보전과 산림녹화를 위해 지정된 날이라고 한다. 하지만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의 발발과 벌목으로 인해 한국의 산은거의 벌거숭이 민둥산으로 전락했고 1950연대에서 1960년대까지 태풍과 홍수로비만 오면 산사태와 흙이 쏟아져 내리기 일쑤였다고 한다. 이런 모습은 1970년대부터 바뀌기 시작했고 박정희 대통령의 10년 산림녹화 계획의시발점이 되었으며, 산림청의 창설, 양목장의 설치로 산림녹화 계획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이때부터 4월 5일만 되면 학생들 군인들과 모든 공무원들이 앞다투어 산에 나무를 심기 시작되었고당시만 하더라도 식목일은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었다.하지만 2005년도에 경제성장과 휴일 조정 등의 이유로 공휴일 지정에서 해제 되게 되었다. 아무튼 이렇게 산림녹화 계획은 오늘날 우리 산천을 푸르게 만들어주었고UN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복구 사례로 남게 된 기록이 되었다.우리나라가 이렇게 푸르게 된 걸 해외 전문가들은 기적으로 보고 있다.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였던 이경준 교수님의 책에서도 이것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다. 며칠 전 경북 의성에서 산불이 났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복구비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고식목일을 계기로 그때 산불이 났던 일과 인명피해 등을 다시 상기하길 바래본다.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산림을 계속 보전하고 지켜야 할 방법은말 안 해도 다 알고 있겠지만, 취사나 담뱃불 등 인재에 대한 대비 방법에 대해충분히 숙지하고 자연재해, 건조한 날씨나 벼락 천둥에 의한 재해에 대해서는재빠른 대처 방법밖에 없을 것이다.

식목일의 유래와 한국이 UN에서 가장 성공적인 복구 사례로 남게 된 계기
네이버 블로그 · 2025년 4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