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기업회생신청 어떻게 볼것인가?

작년 7월 다들 기억할 것이다티메프 사태!!!이 사태로 40~50만 가량의 피해자가 발생되었고아직도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다.그런데 2025년 3월 홈플러스 또한 기업 회생을 신청하면서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홈플러스는 1997년 삼성물산에서 첫 점포를 대구에 개설 함으로 시작되었으며영국 테스코와 삼성물산이 합작하여 삼성 테스코란 이름으로 운영하다삼성의 구조조정으로 지분 대부분이 테스코로 매각되었지만 테스코 측의불법 회계가 적발되면서 MBK파트너스란 사모펀드에 매각되었다. 2021년부터 적자를 거듭하며 결국 2025년 3월 기업회생신청을 하게 되었고법원에서는 승인하였으나 결코 만만치 않은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다.일단 홈플러스의 문제와 회생 가능성을 생각해 보자.2조 남짓 되는 채무조정 규모를 극복하고 사들일 수 있는 기업은 과연 있는 것인가?또 다른 문제는 2021년부터 영업이익의 적자와 금융부채 신용등급하락 등이 있으며대형마트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이렇게 회생 절차를 신청함으로써고객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상황 또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는 점이다. 티메프 사태로 인한 결제 대금 증발 공포를 지켜봤던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대금 결제 안정성에 의문을 품은 협력업체들을 이해시키고 정산 일을 제대로 지킬 수있는지가 관건 중 하나라고 하겠다. 서울회생법원에서 봤을 때 성공률은 50~70% 사이로 긍정적 평가를 했는데이는 홈플러스의 영업이익이 2023년 매출 기준 6조 9천억 원을 기록하여여러 대형마트 매출 기준에서 2위를 차지했었던 점이 긍정적 요인이 되었고회생 성공 여부는 앞으로 있을 구조조정과 시장 반응 현재 매출 규모 등을고려하여 생각한다고 볼 수 있다.홈플러스는 기업회생신청 후 법원에서는 승인을 했지만 앞으로 남은 과제가 산더미처럼 남아 있다.하지만 긍정적 요인을 봤을 때 일단 두고 봐야겠지만충분히 회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회생 가능성은 내 생각이며 내 생각이 결코 옳다고 생각하진 않기에 조심스럽다.) 큰 기업이 침몰하면 거기에 속해있는 중견기업과 소기업 또한 같이 무너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성공했으면 좋겠다.홈플러스의 수많은 납품업체들을 생각해 볼 때 이 대기업이 무너지면 그에 따른 파장은 심각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