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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기엔 빨간리본, 독일산 기능성 목캔디 <엠오이칼(Em‑eukal) 소개 / 후기 / 엠오이칼 허브차 레시피

목감기엔 빨간리본, 독일산 기능성 목캔디 <엠오이칼(Em‑eukal) 소개 / 후기 / 엠오이칼 허브차 레시피

네이버 블로그 · 2025년 4월 22일

지난 주말, 양평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두 물이 만나는 지점에서 강바람을 제대로 맞아서인지바로 목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ㅠㅠ처음엔 그냥 좀 따끔거리는 정도 였는데,어쩔 수 없이 목을 써야하는 일을 하다보니.. 며칠 안 가서 정말 목이 찢어지게 아프더라구요.정말 일하다 피토하는 줄 ㅋ 그래도 두물머리는 예뻤습니다... 저는 무리하거나 컨디션이 나빠지면 바로 목이 잠김니다. 오죽하면 날 때부터 목이 쉬어 있었다고 해요 ㅋ원래 아기가 태어나면 응애~하고 우렁차게 울어줘야하는데,저는 쉰소리로 헤..헤... 소리만 겨우 내서 다들 걱정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어릴때부터 목캔디나 허브사탕을 달고 살았습니다. 생약 성분 캔디며, 민트, 소염진통제가 들어간 의약품인 스트렙실(Strepsils)까지...목감기나 인후통에 좋은 제품은 두루두루 섭렵했는데,개인인 원픽은 바로...이거, 독일산 엠오이칼(Em-eukal)입니다!! 빨간리본이 인상적인 사탕포장 저는 한국에 이 사탕이 들어오기 전부터독일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요,(생각해보니 그 친구가 무려 20년전에 저에게 가장 좋아하는 핸드크림이라며 카밀을 추천해줬네요 ㅋ) 요즘도 황사철이면 비상용으로 사다놓고 애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정식으로 유통되지 않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요즘엔 온라인이나 백화점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보통 할인가로 나올땐 75g 한봉지(약 17~18개)에 4천원정도에 구입 가능합니다.벌크 구매가 아니거나 할인이 아니면 한 봉지에 7-8천원은 족히 하니, 아주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 그래도 뭐, 효과는 확실하다는!저는 괜찮다 싶은 제품 있으면 브랜드 스토리도 캐보고, 성분도 살펴보고하는게 취미입니다. 다 같이 과자 먹는데 혼자서 봉투 읽고 있는 애가 꼭 한둘은 있잖아요그게 저 입니다...ㅎㅎ그래서 이번에도 엠오이칼 캔디에 대해 정리해봤으니,궁금하신 분들은 정리해뒀으니 같이 읽어보아요 사랑으로 탄생한 사탕~♥ 엠오이칼 사탕의 역사는 100년을 훌쩍 넘어 갑니다. 엠오이칼의 창립자인 칼 아우구스트 오토 졸단 박사(Dr. Carl August Otto Soldan)는 평생의 연인인 마리안을 따라 뮌헨에서 바이에른 주의 퓌르트(Fürth)라는 마을로 이주하게 됩니다. 1899년, 두 사람은 인근 뉘렌베르크에 약국을 열고, 이후 1923년부터 Dr. C. SOLDAN의 브랜드를 내건 가족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졸단 박사가 만든 허브사탕이 대박났기 때문이죠!). 엠오이칼의 제조사인 Dr. C. SOLDAN은 이렇게 사랑을 쫒아 시작되었습니다. 엠오이칼 사탕을 탄생시킨 보다 직접적인 사랑은 한 소년을 향한 연민이었습니다. 졸단 박사와 친밀한 관계를 맺던 아이들 중에 폐가 좋지 않아 기침을 자주하고 얼굴이 창백한 구스타프라는 소년이 있었는데, 이를 가엽게 여긴 졸단 박사는 "아이들이 쉽게 먹으면서도 기관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며 멘솔과 유칼립투스를 이용한 허브 캔디를 개발하게 됩니다.사탕이름도 멘톨이라는 뜻의 엠(em)과 유칼립투스를 뜻하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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