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싱크홀(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는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여 정보공개를 미루고 있습니다.이러한 가운데, 과학 전문 기자 출신인 윤신영 씨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직접 제작한 '싱크홀 지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서울시 명일동과 연희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정보 공개가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시민들이 직접 위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싱크홀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싱크홀 지도는 국토안전관리원과 지하안전정보시스템 등에서 제공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전국에서 발생한 약 1,400건의 싱크홀 사고를 지도에 표시하여, 지역별, 원인별, 시기별 사고 발생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싱크홀 지도 사이트 ↓↓ 지도의 점은 사고 위치, 색은 분류입니다. 누르면 상세 정보가 나옵니다. 살고 있는 곳의 땅꺼짐 사고를 확인하세요. 1. 어디에서, 언제? 날짜 to 2018년~2025년 3월 28일까지 발생한 전국의 지반침하사고를 1400건을 연도 별(색)로 나눠 지도에 표시했다.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발생하지만, 특히 대도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함을 알 수 있다. 연도별 발생량은 해마다 줄고 있다. 2018년 한 해 338건 발생해 거의 매일 사고가 있었다. 하지만 이후 2019년 193건, 2020년 284건 등으로 변동이 심하다가, 2021년... sciencesay.shinyapps.io 전국 1,400건의 싱크홀 발생 위치를 지도에 색상으로 구분해 표시.클릭 시 상세 정보 제공 (위치, 날짜, 사고 원인 등).사용자가 지역을 선택하여 거주지 인근 사고 이력을 열람 가능.시기별, 원인별, 지역별 필터링 기능 제공. 사이트에서는 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던 위치 뿐 아니라, 싱크홀의 원인 및 깊이, 사고피해 통계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몇 가지 시사점을 요약해봤습니다. 싱크홀 사고 원인 분석약 50%는 하수관 파손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며, 특히 25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이 밀집된 지역에서 사고 빈도가 높음.싱크홀 사고는 여름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하수관 손상이 싱크홀의 주 원인임을 재확인 시켜줌나머지는 공사 부실이나 기타 원인으로, 전반적인 도시 인프라의 안전 문제를 시사.지반침하 깊이 통계싱크홀의 81%는 0~2m 이내의 얕은 침하.98%는 5m 이내, 즉 대부분은 극단적으로 깊지 않음.하지만 얕아도 보행자와 차량에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어 즉각적 대응과 주의가 필요함.윤신영 씨의 ‘싱크홀 지도’ 제작은 자신의 과학 저널리즘 전문성과 데이터 시각화 역량을 공익적으로 활용한 모범적인 사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부와 지자체가 안전 정보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는 현실에서, 그는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생활권 내 위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점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시민 주도형 안전 관리의 가능성을 실천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번 싱크홀 지도는 시민 주도형 안전 관리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전국 싱크홀 사고 지도 / 싱크홀 원인 및 통계 / 공공 데이터 활용 사례
네이버 블로그 · 2025년 4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