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글모터스입니다.김포 지역에서 자동차검사를 앞둔 분들 가운데, 안개등 데이라이트 튜닝·스포츠 범퍼 교체 등 전면부 튜닝이 적용된 차량이라면 자동차검사 규정이 더 까다롭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아반떼 AD(2015년) 차량에 스포츠 범퍼(데이라이트 일체형)가 장착된 사례를 들어, 실제 검사소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 과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김포 아반떼 AD 자동차검사 대행 의뢰 배경 김포 고객님 차량은 기본형 아반떼 AD였지만, 전면부를 스포츠 범퍼로 튜닝한 상태였습니다. 스포츠 범퍼에는 안개등 부분에 LED 데이라이트가 적용되어 있는데, 장착 과정에서 이 데이라이트(DRL)가 상시 점등되도록 개조되어 있었습니다.문제는 이 차량의 헤드라이트에도 순정 DRL이 이미 내장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즉,• 전면 데이라이트가 총 4개• 상시 점등 방식이 두 가지 때문에 데이라이트 관련 규정 위반 소지가 매우 높았습니다.고객님께서는 그냥 검사소에 방문해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 걱정되어 상담을 요청하셨습니다. 실제로 사전 점검을 해보니, 별다른 조치 없이 바로 검사소에 갔을 경우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 자동차검사 받는 데 문제였던 점들 - 데이라이트 개수 및 점등 방식 아반떼 AD 스포츠 범퍼는 디자인 만족도가 높아 많은 분들이 선택하지만, 등화장치가 포함된 범퍼 튜닝은 자동차검사에서 가장 까다로운 항목 중 하나입니다.자동차검사에서 문제가 된 부분① 데이라이트 개수 초과• 도로교통법상 데이라이트는 차량에 1쌍만 허용됩니다. 그런데 스포츠 범퍼를 설치하면서 전면 DRL이 하나 더 추가되어 총 2쌍이 되어버렸습니다.• 등화장치 추가가 구조 및 장치 변경에 해당될 경우, 별도의 구조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합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② 데이라이트 점등 방식 불일치• 시동 ON 시 DRL이 상시 점등되도록 개조되어 있었습니다.• 전조등, 미등 점등 시 DRL이 밝기가 줄어들거나 꺼져야 하는데, 스포츠 범퍼의 안개등 데이라이트는 계속 켜지는 구조여서 검사 기준에 맞지 않았습니다.이처럼 자동차검사에서는 단순히 '순정이냐, 사제냐'만 따지지 않습니다. 데이라이트의 설치 위치, 밝기(광도), 점등 방식, 차량 형식 승인 기준 등 여러 요소를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