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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첫 달리기 후기(10km를 계속 달리는거 였다고?)

충격의 첫 달리기 후기(10km를 계속 달리는거 였다고?)

네이버 블로그 · 2025년 4월 3일

발분석 받고 산 고맥2는 정말 마음에 든다공교롭게도 고맥2를 처음 개시한 날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ㅋ) 첫 달리기를 고렇게 시작하게 됐는데사실 그때는 크게 잘 느끼지 못했다근데 이전에 신고 다녔던 신발이 시간에 쫓겨서 대충 산 신발이었는데(나이키 V2K 런) 이건 발볼이 좁은건지 신발이 꽉 쪼이는 느낌이 있어서 좀 불편했었다근데 고맥2는 가끔 내가 슬리퍼를 신고 있나? 할 정도로 발볼이 조이는 느낌이 없이 아주아주 편하다☺️암튼 러닝화를 구매하고 나니 이젠 정말로 달리기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일단은 퇴근하고 집까지 걸어가는 것으로 시작하기로 (나혼자) 타협했다버스 타고 가면 10분, 버스 안타고 걸어가면 30분일단은 이렇게 시작하구 체력이 길러지면 달리기... 하면 되겠지 ㅎ그랬더니 대리님이 나보고 집까지 걸어가면서 워밍업하고 집에서 옷 갈아입고 뛰면 되겠다고 한다.... 러닝화 샀다구 바로 달리기 시키네일단 일주일 간 버스타는 대신 집까지 걸어갔다요새 날씨도 좋고 기온도 좀 따땃해져서 그런지집까지 걸어가는 길이 너무 상쾌하고 좋았다이런 날씨라면 달리기 해도 기분 좋겠는데? 싶은 정도봄 날씨 같다 싶었더니 집까지 걸어가면 땀이 나더라진짜 워밍업으로 딱이긴 한거 같았다그러고 일주일 뒤 첫 달리기를 했다운동할 때 스마트워치 없이 절대 운동할 수 없기 때문에 백만년 만에 스마트워치를 충전했다 ㅎ 2024년 2월 21일...? 그리고 백만년 만에 만난 그 녀석은...더이상 스마트하지 않았다...그렇게 바보워치와 함께 여기로 이사온지 몇 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원에 갔다 넉우리가 나오는 공원으로... ㄷ ㄷ ㄷ중간에 갈림길이 나와서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올라갔는데 흠...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저 트랙 있는 곳이었는데왜 고도가 이렇게 다른 거죠...?돌아가야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계단이 있었다휴💨 그리고 달리기 시작과 함께 바보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