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학원 오디션 입시 보컬 특기, 왜 전부를 알려주지 않을까?

학생이 떠날까 봐 전부 알려주지 않는 선생님vs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도록 전부를 알려주는 선생님여러분은 어떤 선생님 밑에서 배우길 원하나요? 안녕하세요브로드웨이 뮤지컬센터에서보컬을 가르치는 박우성입니다.저도 한때는 합격과 불합격에 맘 졸이던시절이 있습니다.지금이야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있지만그 시절엔 너무나 힘들었던 순간들도 있습니다.제가 그때 당시 느꼈던 불편함,답답함, 혼란스러움, 외로움 등을적어도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은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길 바라는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오디션, 입시를목표로 노력하시면서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분들이있을거라 생각합니다.여러분들에게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답답했던 입시생 시절 제가 노래를 배우며 답답함을 느꼈던 부분은만났던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였습니다.그 노력은'어떻게 하면 학생이 더 잘할 수 있을까'가 아닌'어떻게 해야 이 학생이 나를 떠나지 않고최대한 길게 데리고 있을 수 있을까'하는 노력이었습니다.그래서인지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신 발성적 지식을전부 가르쳐 주시지 않는다는 것이절실히 느껴졌습니다.아마 모든 것을 알게 되면 아들이 떠날 거라고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