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흔하지 않지만 예전에는차를 사고 나면 고사를 지내는 일이 종종 있었다.어릴 적, 아버지가 새 차를 샀을 때도 간단하게나마 고사를 지냈던 기억이 난다. 막걸리를 준비해 바퀴에 뿌리고 정성껏 절을 올리셨다.그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아버지는 30년 가까이 큰 사고 없이 운전을 하셨고, 추억의 엘란트라는 내가 말리부를 살 때까지도 잘 굴러갔다.그런 기억 때문인지, 액막이 북어 키링을 보자마자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난일 액막이 북어 키링 언박싱 박스에서 느껴지는 귀여운 스님? 동자승?의 모습.아난일은 아난(기쁘다) + 일(날)을 합친 기쁜 날이라는 뜻으로,인연 있는 모두가 매일 기쁜 날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었다고 한다. 기본 포장 기본 포장 귀여운 액막이 북어가 가운데 있고, 주위는 명주실로 촘촘히 감겨 장식되어 있다.명주실 색은 무지개와 무지개 파스텔 두 가지인데나는 무지개 파스텔로 주문했다.앞 면은 액막이 북어, 뒷 면은 광명진언이 한글로 각인되어 있다. 건조된 북어는 크게 부릅뜬 눈과 벌어진 입을 가지고 있어, 사악한 것을 위협하고 쫓아내는 상징으로 여겨져왔다. 한일피시로드, 따비,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