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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네번째 신청. 검찰의 결정은 수용 기각?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다)은 오늘 17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훈 대통령 경호실 차장에 대해 네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오전 브리핑에서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서류 준비를 완료 중이며, 17일 오후 검찰에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에 대한 영장 신청은 이번이 네 번째, 이 본부장에 대한 영장 신청은 세 번째입니다. 검찰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각각 3차례, 2차례 기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일 서울고검 영장심사위원회에서 검찰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상황이 일거에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7일 중앙지법 재판부에서는 윤석열 측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였고, 검찰에서는 즉시 항고를 포기하면서 다음날인 8일에 석방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경찰에서는 서울고검 영장심사위원회의 발표가 있었으나 김성훈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더뎌지고 일각에서는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