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탈선 홍대에서 서울역 운행중단 인명피해 없어. 국정이 불안시기에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터지게 되면 불안한 마음이 더욱 커지게 마련입니다. 평년에 비해 기온이 오르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들로 산으로 나들이, 소풍을 다니는 이들도 많아지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산불이 발생하거나 사고가 일어난다면 안타까움이 더 배가가 될텐데요. 오늘 오전 서울 신도림역에서 지하철 사고가 발생하여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이 있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외선순환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출고된 열차가 정차하던 중 차막이를 추돌해 탈선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도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차막이 추돌이란 열차가 정해진 정차 위치를 지나 승강장·선로 끝에 설치된 차단벽에 부딪히는 사고를 말합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재 2호선 외선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ㅇ입니다. 내선순환 열차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신속히 조치해 운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으로 직무가 정지되어 있고, 국무총리 역시 마찬가지인 상황에 국론은 반으로 나눠져 있으며 정치경제사회 전반적으로 불안한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 수록 위정자들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도록 더욱 하나가 나라를 이끌어 가기를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