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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앵커 MBN 뉴스7 10년만에 하차. 특임상무 승진. 최중락 유호정 후임발탁. MBC 간판 아나운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주하 앵커가 MBN으로 이적을 한뒤 메인 뉴스를 10년간 맡아온 '뉴스7' 진행을 후배에게 넘기고 특임 상무라는 특별보직으로 승진으로 새로운 역할을 맡으면서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하게 되었습니다. MBN은 어제 24일 최중락, 유호정 기자가 다음 달 1일부터 '뉴스7'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뉴스 7 진행을 맡아온 김주하는 지난 20일 MBN 인사에서 특임상무으로 승진했습니다. 특임상무에 대한 역할과 직무에 대한 내용은 알려진바는 없으나 말 그대로 특별임무를 갖고 있는 상무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오랜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앵커자리를 후배에게 전달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김주하 앵커는 1997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이후 여러 이유로 인해 기자로 전향을 합니다. 2007년 지상파 3사에서 단독으로 메인뉴스를 진행한 최초의 여성앵커가 됐고, 2015년 MBN으로 옮겨 메인뉴스 앵커로 활약했습니다. 이번 앵커 변경은 MBN 개국 30주년을 기념해 보도부문을 개편하는 일의 일환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뉴스7'을 새로 진행하게 된 최중락 앵커는 1999년 MBN에 입사해 MBN 기자로 '뉴스2'와 '이슈&현장 앵커가 떴다' 등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유호정 앵커는 2017년 MBN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등을 거쳤고, 2023년에는 여야 의원들과 함께 시사·교양 프로그램 '판도라'의 단독 앵커를 맡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