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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사망 사인 심장마비 별세 한종희 프로필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이 갑작스럽게 오늘 25일에 향년 63세로 사망했습니다. 한종희 부회장은 1988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 입사한 이래 30년 이상 영상디스플레이, 가전, 모바일 사업 등 회사의 핵심 사업을 총괄하며 삼성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2021년 말 DX(Device Experience) 부문 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TV, 스마트폰, 가전 등 가전제품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삼성전자의 '가전통합 전략'을 이끌었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한 부회장은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하며 새로운 연결 경험과 차세대 사용자 경험(UX) 혁신을 위해 DX 부문 사업구조를 통합하고 재편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내에서는 강한 추진력과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리더로 평가받았습니다.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온화한 리더십과 위기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판단하는 결의력으로 조직으로부터 신뢰를 얻었습니다. TV사업부 재직 시 'QLED TV' 등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며 삼성전자가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천안고와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 전략마케팅팀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CE(Consumer Electronics) 사업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성내 관계자는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기술 리더십을 대표하는 인물이며,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상징적인 리더"라며 "그는 항상 가족, 동료, 후배들에게 따뜻했다"라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