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바오 4개월 만에 외부 공개 건강한 모습일까? 경련은? 용인에서 푸린세스라는 별칭으로 코로나 시기 정신적으로 힘들어 했던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었던 푸바오. 너무나도 아쉽게 중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던 자이언트 팬더 푸바오가 현지에서의 환경이 한국에 있을 때와 너무나도 달라 푸바오를 아끼는 팬들에게 많은 실망감과 아쉬움을 주기도 했었는데요. 심지어 건강상태에 대한 논란도 있었스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한동안 푸바오를 미공개했던 쓰촨성 청두 판다 기지에서 4개월 만에 관람객에게 공개된다는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24일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푸바오가 25일에 여러분을 만안다. 기대된다"고 밝히며 푸바오의 최근 상황을 담은 1분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는 푸바오의 최근과 과거 모습이 함께 나와 있습니다. 최근 영상은 처음에 15초 길이로 푸바오가 음식을 먹는 모습이 나옵니다. 센터 측은 "100일간의 휴식과 안정을 취한 뒤, 유아원 2호관에서 여러분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바오는 지난해 12월 3일 경련 등 이상 징후를 보이며 격리된 지 약 4개월 만입니다. 센터 측은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영상에서 "지진이 12월 3일 이상 지속된 이후로 비전시 구역에 머물렀으며 수의사와 관리인의 세심한 보살핌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푸바오)를 주의 깊게 검사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발정기 동안 특별 간호와 전문가 관절 진단을 실시했다"라며, "몸이 아주 좋아진 느낌이 든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