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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박찬호 부상 교체 김도영에 이은 악재 단순 염좌 진단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선수층이 넓기는 합니다. 부상선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나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 오늘 25일 경기도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전선수들의 부상은 결코 좋은 소식은 아닙니다. 2025시즌 세 경기만 치룬 초반부터 악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도영에 이어 올 시즌을 끝으로 FA를 앞두고 있는 박찬호도 부상을 당했습니다. 기아는 오늘 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은행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선발 투수 아담 올러의 흔들림과 수비 실수로 1회말 3실점을 허용한 KIA는 1회말 반격에 나섰습니다. 1회초에 송구 실책을 범한 리드오프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박찬호는 패트릭 위즈덤 타석에 있을 때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도루에 성공한 후 오른쪽 무릎을 잡고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무릎이 구부러진 것으로 보입니다. 제자리에서 뛰며 컨디션을 점검하던 박찬호는 계속해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위즈덤이 3루 땅볼로 물러났을 때 3루로 달려간 후 다시 통증을 느꼈고, 경기를 계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기아는 김규성을 대주자로 교체했습니다. KIA 구단 관계자는 "박찬호가 구단 지정 병원으로 직접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시즌 초반부터 불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막일이었던 22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김도영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해 최소 한 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공수의 핵심인 박찬호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