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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원인과 이유는? 묘지에 라이터 발견 성묘객 입산자 실화 주장 추정. 지난 주말에 발생하였던 대형산불이 현재까지도 진화가 되지 않은 채 다른 인근 지역으로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다른 대형산불이 여기저기서 새롭게 발생하면서 산림, 소방 당국과 각 지자체 공무원 등 민관이 합동으로 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화마가 영남권을 휩쓸고 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계속해서피해규모가 확산되고 있고, 인명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남권에서의 여러지역 산불 가운데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의 원인을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는 보도가 소개되었습니다. 지난 24일 인터넷통신언론 뉴시스에서는 의성 대형산불의 원인은 성묘객들의 실화로 추정된다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의성군 안평면 괴산1리 마을 이장 A씨(56)는 실제 남성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처음 목격한 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는 매화밭에서 일하던 중 지난 22일 오전 11시 53분 의성군청으로부터 "괴산 1리 야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불이 난 곳이 없느냐? 확인해 달라"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던 A씨는 인근 언덕 꼭대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달려갔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지 약 30분 후였습니다. 산 아래에는 묘지 방문객이 탄 파란색 외제차가 주차되어 있었고, 차 안에는 한 여성이 타고 있었습니다. 차량을 지나 산 중턱에 올랐을 때 성묘객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딸과 함께 헐레벅떡 산을 내려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A씨는 당시 그들이 실화자로 직감했다고 전했습니다. 묘소를 찾은 방문객들은 "산불을 왜 피웠느냐"는 A씨의 질문에 당황해 대답 없이 산을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산불 현장에서 도망칠까 봐 성묘객들을 뒤따라가 휴대폰을 이용하여 타고 있던 차량의 번호판을 찍어 증거를 남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