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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신동호 EBS 사장 임명 노조 간부 반발 보직 사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MBC 아나운서 출신 신동호를 교육방송 EBS 신임사장으로 임명을 했습니다. 이진숙 위원장은 과거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사랑하는 후배 신동호 국장'이라는 영상을 업로드 할 만큼 개인적을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것으로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신동호 사장 임명에 EBS 간부들이 방송통신위원회에 항의하며 보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EBS 보직 간부들은 어제 26일 "방통위에서 임명한 신동호 사장을 EBS 사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강력한 항의의 표시로 현직 임원 54명 중 이사회 사무국과 감사실을 제외한 52명이 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방통위 EBS 구성원의 입장과 국민적 우려를 외면하고 절차적 정당성과 법적 타당성이 부족한 사장 선임을 강행했다. 공영방송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근본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며, EBS의 정체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이다. 더 이상 위법성과 부당성을 간과하지 않겠다"면서 "EBS는 누구의 정치적 재산도 아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공공 자산이며 그 가치를 지키려는 외부의 압력에도 흔들리지 않니다. 그러나 우리는 공영방송으로서 양심과 책임에 따라만 행동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방통위는 총회를 열고 신동호 EBS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공개 모집 후 총 8명이 EBS 사장 후보에 지원했고, 방통위는 지난 24일 사장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이진숙, 김태규 부위원장 2명으로 구성된 법안으로 인해 결정의 적법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기는 3년이며 2028년 3월 25일까지입니다.신동호 신임 사장은 1992년 MBC에 입사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아나운서 국장으로 재직했습니다. 2019년 MBC를 퇴사하고 2023년 10월부터 EBS 이사를 맡았습니다. 신 사장과 이 위원장은 모두 MBC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며 퇴사 후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활동했습니다. EBS 이사회는 오늘 27일 오전 신임 사장 선임 중단에 대한 소송을 제기해 선임 결정의 무효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전국언론노조 EBS지부는 신 위원장의 첫 출근을 저지할 계획입니다. 인권위는 "인권위의 불법 사장 임명은 공영방송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폭동"이라며 "신동호 위원장의 즉각적인 사퇴와 인권위의 EBS 사장 임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호 프로필-출생 : 1965년 1월 10일 (60세)/대구광역시국적 : 대한민국현직 : 제12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