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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한국인의 밥상 하차 이유 심각한 건강상태 아니다. 후임은 최수종 어제 26일 여러 매체를 통해 국민배우 최불암이 오랜시간 진행을 했던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를 하고 뒤를 이어 또 다른 류의 국민배우 최수종이 맡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갑자기 이러한 기사가 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최불암 배우의 건강 이상설이 전해졌고, 심지어 심각한 건강상태라는 제목의 기사가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최근 김수미 배우 등 원로급 배우들의 사망소식과 이순재 배우의 건강이상설이 전해지면서 최불암의 건강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어제 26일 인터넷 언론매체인 OSEN 보도에 따르면 "최불암은 척추 쪽 시술을 했었고, 회복이 더딘 상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로 여정을 끝내는 것은 아니다. 이제 약 15년 가까이 지났으니 그만둬야 할 때가 됐다"라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날 KBS는 최수종이 1TV '한상' 700회를 맞이하는 다음 달 10일부터 새 MC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약 14년간 '한국인의 밥상'을 이끌어온 최불암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식탁의 이야기를 든든한 후배에게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인의 밥상"은 아름다운 영상과 심층 취재를 통해 매주 지역 대표 음식의 숨겨진 이야기, 역사, 음식 문화를 '음식 다큐멘터리'로 구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최불암은 지난 2011년 1월 '한국인의 밥상'이 처음 방영된 이후 MC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지만 돌아온 후 "새해를 여는 붉은 해의 강한 기운을 받으니까 다시 뛰어볼 힘이 솟구친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불암은 14년 동안 정들었던 프로그램을 끝내 떠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