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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쿠테타 정권 미얀마 과거 현재 경제 상황 우리가 배워야 할 점 동남아시아에서 본토 면적이 가장 큰 국가이지만 정치 경제가 불안하여 빈국으로 국민들이 주변국가들에 비해 보다 더 상대적으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미얀마에서 지난 28일은 자국 역사상 가장 최악의 지진이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피해를 낳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이 되지 않고 있어 군부 지도자의 순시위주로 대책과 대응이 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에서 미얀마 지진에 대한 복구를 위해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진 강도 규모가 7.7 어마무시한 강력한 강진으로 만달레이 주변 도시를 초토화 시켰습니다. 미국지질단체에서는 약 만명 정도가 사망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미얀마 사회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많이 없어 공부하는 차원에서 정치 경제 사회의 전반적인 부분을 스케치 해보려 합니다.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갖으면서 천천히 내려 가겠습니다. 미얀마는 외세의 침입으로 스스로 독립하는 시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였지만 쿠테타로 인해 정상적인 입법 국가 체제가 되지 못하고 있는 국가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 발생했던 군사쿠테타는 2021년경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0일까지 2천900여 명이 군사 진압으로 인해 사망했고, 1만 3천여 명이 구금되기도 했습니다. 이중 우리에게도 익히 잘 알려져 있는 미얀마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던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도 포함돼 있습니다. 2022년 12월 말 미얀마 군사 정권은 아웅산 수치 고문에게 7년 형을 추가해서 총 33년형을 선고했는데요. 당시 77세인 수치 고문의 나이를 고려한다면 사실상 종신형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국가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제는 당연히 붕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군부 쿠테타 이후 미얀마의 빈곤층이 전체 인구의 약 40%까지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연 6% 내외를 이어가던 미얀마 GDP 성장률은 쿠테타 이후에 마이너스 18% 가까이 후퇴했습니다. 이미 쿠데타로 국가 경제가 기운 상황과 코로나 팬데믹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경제 불황에 빠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