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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우승 1년 5개월만 통산 7승 연장전 역전 골퍼들에게 좋은 소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에서 전해진 반가운 소식인데요. 여성 프로골퍼 김효주가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김효주는 한국시간 오늘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경기를 마쳤고,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하여 1차 연장전에서 동점을 만든 미국의 릴리아 부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마지막라운드에서 선두보다 4타 뒤진 공동 5위로 하루를 시작한 김효주는 전반전에 5언더파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10번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김효주는 12번 홀에서는 첫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김효주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16번과 17번 홀에서 각각 1타를 세이브하며 연장전으로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대회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버디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요. 김효주는 18번 홀에서 진행하였던, 첫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보였다. 두 번째 샷을 약 2m로 두고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넣어 우승을 확보했습니다. 김효주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2023년 10월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이후 약 1년 5개월 만입니다. 그녀는 LPGA 투어 7승을 거두었고 상금 33만7500달러를 받았습니다. 정교한 샷과 퍼트는 이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오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