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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 작업자 1명 고립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 분석 및 현황 오늘늘 11일 오후 3시 17분경, 경기도 광명시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심각한 붕괴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본 사고는 지하 구조물의 붕괴로 인해 작업자 2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사고 개요 및 원인 이번 사고는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이던 지하터널 내부의 기둥(버팀목) 다수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균열은 4월 11일 새벽 0시 30분경 이미 신고되었으며, 이에 따라 인근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그러나 약 15시간 후, 지지대 일부가 휘어지면서 터널과 상부 도로가 함께 붕괴하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현장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와 서희건설이며, 공사 과정에서 터널 보강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던 중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주변 왕복 6차선 도로와 상가 시설물 일부도 심각한 훼손을 입었습니다. 피해 상황 및 구조 작업 현재까지 작업자 총 17명 중 16명의 안전이 확인되었으나, 한 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며 또 다른 한 명은 지하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립된 근로자는 구조 당국과 간헐적으로 연락이 이루어졌으며 생존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구조 현장에서 가스 냄새가 감지되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소방 특수대응단은 고립된 근로자에게 접근했으나, 가스관로가 지나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가스 차단을 요청하며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 및 대응 본 사고는 지역 사회와 교통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광명시 양지사거리에서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약 1km 구간의 도로가 전면 통제되었으며,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 점검과 구조물 보강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정부와 지역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시공사의 책임 여부와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 문제를 철저히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