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3일 날씨 일기예보 강풍 기온 뚝 봄비 미세먼지 나쁨 강원 대설특보 4월 13일 기상예보 기상청에 따르면 4월 13일인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날씨가 불안정합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간헐적으로 흐리며 제주도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 이면에는 강풍과 돌풍, 눈과 비를 동반한 기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먼저 강수 소식을 보면 오늘 새벽까지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날렸습니다. 이후 수도권, 강원 내륙과 산간, 충청북도 중북부로 간헐적으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강수량의 강도는 대체로 약하지만,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간에는 1~5cm 정도의 눈이 쌓인 곳이 있습니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5mm 내외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경북 북동부 내륙 일부와 산지에는 눈이 쌓였습니다. 충북과 경상 지역에도 1cm 내외의 적설량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날씨의 핵심은 단순한 강수량이 아닙니다. 기상청은 내일(14일) 새벽부터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강원 영동, 충청 이남, 전라 동부, 경상도는 모레(15일) 새벽까지 강수량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부와 제주도는 내일 아침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오후부터 다시 비구름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특히 14일부터는 강수량과 함께 천둥, 번개, 국지성 돌풍을 동반한 대기 불안정이 눈에 띌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에는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도로 여건도 열악합니다.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얼어붙으며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돼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4월 13일 주요도시 기온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낮았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0도에서 5도 사이까지 떨어졌고, 강원 남부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져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은 기온 분포를 보였습니다.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고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5도 내외에 머물러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온 패턴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 6시 현재 중부권 주요 도시의 기온과 강수량은 서울 3.8℃/3.1㎜, 인천 4.8℃/1.3㎜, 수원 3℃/2.2㎜, 파주 2.2℃/2.4㎜, 이천 3.2℃/3.5㎜, 춘천 3.4℃/4.6㎜, 강릉 7.2℃/1.8㎜, 원주 2.4℃/6.8㎜, 청주 2.7℃/4.1㎜, 대전 3.2℃/4.3㎜, 천안 1.8℃/4.2㎜, 세종 2.8℃/3.2㎜, 충주 2.4℃/7㎜ 등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