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7일 날씨 일기예보 낮 최고 27도 초여름 더위 일교차 최대 20도 오늘 17일은 전국적으로 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하루가 될 전망입니다. 아침부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와 함께 일교차가 클 것입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비 소식과 함께 대기질 변화, 강풍 등 다양한 기상 요소가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었습니다. 전국 주요 도시별 기온 및 강수 현황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아침부터 포근한 기온을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0도, 인천 12.0도, 수원 13.0도, 춘천 10.0도, 강릉 15.0도, 청주 14.0도, 대전 14.0도, 전주 15.0도, 광주 14.0도, 대구 13.0도, 부산 13.0도, 제주 16.0도로 관측되었습니다. 이는 전일 대비 8~9도 가량 높은 수치로, 올 들어 가장 포근한 아침을 기록하였습니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4.0도, 인천 19.0도, 수원 25.0도, 춘천 23.0도, 강릉 26.0도, 청주 26.0도, 대전 27.0도, 전주 26.0도, 광주 26.0도, 대구 24.0도, 부산 20.0도, 제주 23.0도로 예보되었습니다. 특히 대전과 청주는 27도까지 오르며,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초여름과 같은 더위를 체감할 것으로 보입니다.오늘 오전에는 인천과 수원 등 일부 지역에서 강수확률이 60%입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미미하거나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강수확률이 20~30% 이하로 낮아져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상 특이사항 강풍, 일교차, 지역별 기상 변화 오늘은 남서풍 계열의 따뜻한 바람이 전국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내륙과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초속 15~25m에 달하는 강풍이 관측되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이 강조되었습니다.일교차 역시 크게 벌어졌습니다. 서울, 대전, 청주 등 주요 도시는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13도에 달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대기질 및 미세먼지 현황 오늘 전국의 대기질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였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단계였으며, 일부 수도권과 영남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농도가 상승하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오존과 황사 수치 역시 '좋음'~'보통' 단계를 유지하여,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