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천동 아파트 화재, 화염방사기 방화 용의자 추적 유서 발견 화재 개요 2025년 4월 21일 오전 8시 17분경,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지상 21층, 지하 2층 규모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화재는 아파트 4층과 5층 두 개 호실에서 동시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즉각 재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15분경 다행히도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사상자 및 피해 현황 이번 화재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사망자는 전신화상을 입은 남성으로 확인되었으며, 부상자 중 2명은 대피 과정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11명은 연기 흡입 및 호흡 곤란 등으로 경상을 입었습니다. 다수의 부상자들은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 및 방화 가능성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의 원인을 방화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화염방사기 또는 농약 살포기로 추정되는 불상의 도구가 사용된 정황을 포착하였으며, 유력한 방화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재 직전 인근 아파트에서도 화재 신고가 접수되어 동일범의 소행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화재 발생 전 ‘득득득 긁는 소리’와 함께 폭발음이 들렸으며, 유리창이 터져 인근 놀이터까지 파편이 날아가는 등 강한 폭발력이 동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및 현장 감식 등 과학수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용의자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방화용의자 유서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진화 상황 및 현장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