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종 사과 군의관 강연 문과 발언 논란 국방부 징계는? 1. 논란의 발단: 군의관 후보생 대상 강연에서의 직설적 비판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은 2025년 4월 14일 충북 괴산 소재 학생군사학교에서 진행된 의무사관 후보생 강연 중 국내 의료체계를 격렬히 비판하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평생 외상외과에서 일했으나 바뀌는 것 하나 없다"며 의료 현실에 대한 좌절감을 드러냈고,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출신들이 장악한 나라"라는 직설적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2. 발언의 주요 내용과 쟁점 이 원장은 ▲필수과(외상외과 등) 기피 현상 ▲대형병원의 전공의 착취 문제 ▲의료정책 갈등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했습니다. 특히 "서울대·세브란스 의사들과 공무원들에게 평생 괴롭힘당할 것"이라며 생명 관련 진료과 선택을 경계하라고 조언했고, "윤○○ 교수는 과로로 사망했다"는 사례를 제시해 현장 의료인의 열악한 환경을 부각시켰습니다. 더 나아가 "조선의 DNA는 바뀌지 않는다"며 체제 전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표출했으며, "미국 의사 면허 취득 후 해외 이주를 고려하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확대시켰습니다. 3. 논란 확산 과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언론 보도까지 강연 내용은 참석자 중 일부가 의사 전용 소셜미디어에 발언 내용을 게시하면서 본격적으로 공론화되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일반 온라인 커뮤니티로 급속도로 확산되었고, 주요 언론사의 연속 보도로 사회적 이슈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