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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방송 갑질 의혹 김재환 폭로 주장 다른PD 사실무근 사건 개요 MBC 교양 PD 출신 김재환 감독은 어제 21일 유튜브 채널 ‘45플러스’를 통해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의 방송 제작 과정에서의 ‘갑질’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하였습니다. 김재환 PD는 백종원이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출연 이후 방송사와 제작진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마리텔’ 출연 이후 백종원 변화 김재환 PD는 백종원이 ‘마리텔’ 출연을 계기로 대중적 인지도를 급격히 높였으며, 이로 인해 더본코리아의 매출이 510억 원 이상 폭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백종원이 방송 출연을 사업 성장의 주요 전략으로 활용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무리한 요구의 주장 1. 제작진 직접 지정 요구김재환 PD에 따르면, 백종원은 방송사에 자신이 직접 지명한 작가팀과 촬영팀을 프로그램에 투입해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방송 제작 관행에서 벗어난 것으로, 출연자가 제작진 구성에 깊이 개입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입니다.2. 현장 권력 집중 및 제작진 위축백종원이 데려온 촬영팀과 작가팀은 현장에서 백종원의 의중을 우선적으로 살피는 경향이 강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PD와 촬영팀 간의 호흡이 저해되고, 현장 권력이 백종원에게 집중되는 부작용이 발생하였다고 김재환 PD는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PD가 출연자에 대해 객관적으로 의견을 내기 어려운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밝혔습니다.3. 출연진 하차 및 교체 요구김재환 PD는 백종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 출연자에 대해 방송 하차를 요구한 사례도 있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실제로 제작진이 일부 출연자에게 하차를 통보하고 사과까지 해야 했던 상황이 있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4. 방송사 고위 인사와의 친분 활용김재환 PD는 백종원이 방송사 고위 관계자들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제작진이 백종원에게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를 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방송 제작 환경에 미친 영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