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강지용 갑작스런 사망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어제 22일, 향년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빈소는 충남 천안 동남구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4월 25일 오전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상주로는 아내와 세 살배기 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망 원인에 대한 공식 입장 강지용 씨의 사망 소식은 동료 축구선수 구본상을 통해 알려졌으며, 복수의 관계자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유족과 관계자 모두 사망 원인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으며, 언론에서도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이혼숙려캠프’ 출연 배경과 방송 내용 강지용은 지난 2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결혼 3년 차인 아내와 함께 출연하였습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심각한 부부 갈등과 경제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강지용은 은퇴 후 축구 코치의 꿈을 키우고 있었으나, 생활고로 인해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내는 만삭 시절 극심한 갈등과 남편의 충동적 언행, 그리고 반복되는 경제적 스트레스에 대해 토로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시댁 갈등, 생활고, 그리고 자살 암시 등 심각한 문제들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방송 이후 근황과 심리적 어려움방송 이후 강지용 씨는 축구 코치로 일하며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공장 근무를 병행하며 생활고를 겪고 있었습니다. 심리 상담 장면에서는 강지용 씨가 우울감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 비춰졌으며, 아내 역시 남편의 심리적 어려움에 공감하면서도 본인 역시 힘든 상황임을 고백했습니다. 두 사람은 상담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반성의 시간을 가졌으나, 근본적인 갈등 해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축구선수로서의 커리어와 은퇴 후 삶강지용 씨는 한양대학교 재학 중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받으며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을 거치며 활약하였고, 2015년에는 부천FC 주장으로 전 경기에 출전하는 등 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2022년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이혼숙려캠프’ 방송분 논란강지용 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JTBC ‘이혼숙려캠프’ 측은 고인이 출연한 방송분의 공개 여부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관련 영상과 클립은 대부분 비공개 처리된 상태입니다.마무리 및 애도강지용 씨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습니다. 가족과 동료, 그리고 그를 기억하는 축구 팬들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남겨진 가족에게도 위로가 전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