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어싱 맨발 걷기 70대 여성 사망 사건 경찰수사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어싱 맨발 걷기 70대 여성 사망 사건 경찰수사 인천 무의도 해수욕장 맨발 걷기 70대 여성 사망 사건 전말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걷기 운동 또는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싱이라고 하여 맨발 걷기를 하는 인구도 빠르게 확산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제 28일,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70대 여성 A씨가 맨발로 갯벌을 걷던 중 실종되었다가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해당 사고는 오후 1시 42분경 “사람이 바다에 나갔는데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과 해양경찰이 즉각 출동하여 수색에 나섰으나,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발생 배경 A씨는 평소 건강을 위해 맨발 걷기 활동에 참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일에도 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맨발로 걷기 운동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최근 갯벌이나 해변에서 맨발 걷기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이러한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갯벌이나 해변은 예상치 못한 지형 변화, 조수 간만의 차, 미끄러운 표면 등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상존합니다. 구조 및 수색 과정 신고를 접수한 해양경찰과 소방당국은 신속하게 공기부양정 등 장비를 투입하여 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 실종 신고 후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가 이뤄졌으나, 병원 이송 후에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고 원인 및 수사 진행해양경찰은 A씨가 맨발 걷기를 하던 중 바닷물에 빠지거나, 갯벌의 급격한 지형 변화 등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일행 및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필요시 시신 부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