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포토부스 폭행사건 세경하이테크(세경비나) 사과 직원 퇴사조치 빠른대처 베트남 하노이 포토부스 폭행 사건: 세경 하이테크 베트남 법인 직원 논란의 전말과 시사점 1. 사건 개요와 발생 경위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발생한 포토부스 폭행 사건은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었습니다. 지난 7월 11일 밤, 하노이 남뜨리엠 머찌 지역의 한 무인 사진관(포토부스)에서 두 명의 베트남 여성들이 사진 촬영을 진행하던 중, 순서를 기다리던 한국인 여성, 세경 하이테크 베트남 법인(세경비나) 소속 직원이 촬영이 길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고 신체적 폭행에 이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현장 CCTV와 각종 SNS 영상에 따르면, 한국인 가해자는 해당 베트남 여성들에게 언성을 높이고 “빨리 나오라”고 재촉하다가 신체 부위(팔)를 때리고 모자를 강제로 빼앗는 등 격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후 양측 사이에 서로 머리채를 붙잡는 등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상황은 포토부스 외부까지 번졌습니다. 2. 신상 논란과 회사 소속 확인 사건 직후 온라인 및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가해자 신상에 대한 각종 루머와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대기업 정규직, 하청업체 직원 등 여러 소문이 돌았으나, 최종적으로는 전자부품 제조기업 세경 하이테크의 베트남 법인 세경비나 소속 직원으로 신원이 밝혀졌습니다.회사는 신속하게 확인 절차를 밟아 사실 관계를 인정하였습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회사측의 빠른 대처와 윤리적인 도의에 최대한 신경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부적절한 폭행을 저지른 해당 직원을 즉각 퇴사 조치하였으며, 공식 사과문을 통해 베트남 국민과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표명하였습니다. 3. 현지·국내 반응과 피해자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