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관천 임명 내정 취소 이유? 고향, 출신, 이력, 경력 등 프로필 오늘 7월 17일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박관천 대통령 경호처 차장 내정자의 임명 가능성이 극히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조만간 내정이 취소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경호처 내부 인사검증 절차 과정에서 “계속 같이 일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 것이 주요 배경으로 밝혀졌습니다. 박 내정자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내정되어 한 달 넘게 경호처 업무를 실질적으로 맡아왔으나, 정식 임명에 이르지 못할 전망입니다. 박관천 내정자의 이력 및 주요 경력 박관천 내정자는 경찰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정윤회 문건’을 작성해 전국적 주목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이 문건은 박근혜 정권 내 비선 실세 의혹을 촉발시킨 핵심 사안으로, 박 내정자는 내부 고발자로 알려지며 개혁과 감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이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신속대응단 부단장을 맡는 등 정치권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왔고,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대적인 ‘경호처 개혁’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깜짝 기용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특히 기존 경호처 차장인 김성훈 전 차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둘러싼 직무상 논란과 징계로 인해 파면된 상황에서, 박관천 내정자가 직무를 이어받으며 새 정부의 경호 업무를 실질적으로 총괄해 왔다는 점이 더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처럼 사회적 이슈와 정치 갈등의 한가운데 서 있던 박 내정자의 행보는 정권 교체기 경호 라인의 신뢰성·투명성 강화라는 점에서 상징적이었습니다. 내정 취소 배경 경호처 내부에서는 인사검증 단계에서 박 내정자와 장기적으로 함께 근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집니다. 구체적인 사유는 추가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기존 직무 과정에서의 갈등, 조직 내 신임 문제, 또는 외부적으로 노출된 경력 및 정치적 논란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호처 관계자는 “곧 최종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하였고, 실질적으로 내정 취소가 임박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한편, 대통령 경호처는 최근 김성훈 전 차장 파면에 이어 수뇌부 교체 및 조직 쇄신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조직 내부 불신 해소와 외부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는 압박 속에서 경호처 차장 인선을 둘러싼 엄격한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