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특검 통일교 압수수색 이유 주요 혐의 신도대치 천정궁 오늘 7월 18일 오전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청탁 및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서울 본부와 가평 본부, 한학자 총재의 내실 등 주요 거점에 대한 대대적 압수수색을 단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의 통일교 신도들이 현장에 집결해 특검 수사팀과 대치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압수수색의 배경, 수사 중인 주요 혐의와 그 구체적 정황, 그리고 현장 상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합니다. 1. 통일교 본부 압수수색의 배경 김건희 특검팀의 이번 압수수색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매개로 한 김건희 여사 청탁 및 금품수수 의혹과, 통일교 지도부의 고위층까지 직접적으로 연루된 정치권 로비, 그리고 원정도박 및 그 수사 무마 의혹 등 총체적 부정행위에 대해 실체 규명을 본격화하기 위한 사법적 조치입니다.중심에 놓인 인물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 이들은 통일교 현안 처리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 및 대통령실과의 접촉 창구로 지목받아 왔습니다. 이미 윤씨 등은 ‘대통령 취임식 초청’, ‘YTN 인수 지원’, ‘캄보디아 ODA 사업 청탁’ 등 민감한 사안과 관련해 수천만 원대 고가 선물(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 가방 등)과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금품 전달 및 청탁 정황이 실제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또는 그 측근 집단에 어떻게 전달·관여됐는지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2. 주요 수사 혐의와 쟁점 특검이 현재 중점적으로 수사하는 혐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청탁금지법 위반해당 사건의 압수수색 영장에서는 “고위 공직자에 대한 부정청탁 및 뇌물성 선물 제공, 금품수수가 있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입니다.● 정치권 고위층까지 번진 로비 의혹통일교 전 본부장 및 건진법사가 중추 역할을 하며 ‘대통령실과의 연결’을 강조, 다양한 현안 청탁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원정도박 및 수사무마 의혹한학자 총재 등 통일교 지도부가 2008~201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교단 자금 수백억 원을 원정도박에 사용했다는 의혹, 그리고 이를 경찰 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