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부토건 회장 전 대표 구속 주가조작 혐의 김건희 겨낭하나? 오늘 7월 18일, 서울중앙지법은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에 대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이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 가운데 첫 구속 사례로, 사건 수사에 중대한 진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건 개요 및 구속 배경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는 2023년 5월부터 6월까지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본격 착수할 것처럼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투자자들을 속이고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총 369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등)를 받고 있습니다.특검팀은 삼부토건 측이 실제로는 참가비만 내고 참석한 포럼을 ‘초청받았다’고 허위로 밝혀 재건사업이 구체적으로 추진될 것처럼 홍보하는 등의 방법으로 투자자를 오인시키고,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로 불린 삼부토건 주가는 두 달 만에 1,000원대에서 장중 5,500원까지 치솟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법원의 판단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였습니다. 반면, 같은 혐의를 받는 조성옥 전 회장의 구속영장은 기각되었습니다. 법원은 그 이유에 대해 “사기적 부정거래 범행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 및 가담 내용, 실행 행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이에 따라 피의자에게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겸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해서는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는 등 도주 정황이 있어, 특검팀에서 행방 추적에 나선 상태입니다. 주요 수사 내용 및 특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