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유튜브 데뷔 평산책방 유튜버 김어준과 손잡다. 어제 17일 JTBC 뉴스를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유튜버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관심과 집중을 이끌어 내기에는 충분했다고 보여집니다. 이를 기획한 이들은 일단 어그로는 충분히 끌수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어쨌든 전직 대통령 최초 유튜버 데뷔는 정치·사회적으로 큰 파급 효과를 낳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 내부와 지지층, 그리고 광범위한 정치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개인적인 시각에서 분석한 글을 몇자 적어 봅니다. 전직 대통령 최초 유튜버 데뷔 의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제 2025년 11월 17일 유튜브 ‘평산책방TV’를 통해 전직 대통령 최초로 유튜버 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는 전례 없는 시도로, 대통령 퇴임 후 정치적 소통 방식에 변화를 예고합니다. 영상은 청소년 문학 소개와 일상 모습 공개 등 소통을 중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전직 국가원수가 온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국내 정치 지형에 새로운 변화를 시사합니다.● 정치적 파급 효과와 사회 반응유튜브라는 대중적 플랫폼 진출로 문 전 대통령은 정치 팬덤과 지지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와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정치 메시지 전달과 여론 형성에 있어 기존 매체에 비해 훨씬 넓은 영향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잊혀지고 싶다’는 이전 발언과 상반되는 행보로, 정치적 논란과 양가적 평가가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민주당에 미치는 영향민주당 내에서는 문 전 대통령의 유튜브 활동이 당의 이미지 제고와 지지층 결집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동시에 전략적 혼선과 내부 단결에 부담을 주는 측면도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 내 친민주당 채널과 결합된 메시지 확산은 당의 통합적 전략 운영에 장애가 될 수 있어, 신중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전략적 활용과 정치 환경 변화구성의도가 다를 수는 있겠으나 어쨌든 문 전 대통령 유튜브는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당내외 정치 세력 균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이 민주당에 얼마큼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단합보다는 그렇지 못한 측면에 대한 우려에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그러나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정치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는 현 시점에서, 유튜브 활동은 전통 매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 참여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향후 전망과 과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