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명경 3권, 金光明經 三券

금광명경 제3권 제 십 금광명경 산지귀신품第 十 金光明經 散脂鬼神品10. 산지귀신품(散脂鬼神品)그때에 산지귀신대장(散脂鬼神大將)과 28부 귀신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 앉아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 미묘한 『금광명경』을 지금 세상에서 나오는 세상에 이르기까지 있는 곳마다 도시나 시골이나 산이나 못이나 빈터나 임금의 궁전이나 간에 이 경전이 유포되는 곳을 따라서, 제가 이 28부 귀신들을 데리고 그 곳에 가서 몸을 숨기고 법문 말하는 이를 따라다니며 옹호하여, 모든 나쁜 일은 없애주고 편안함을 얻게 하겠나이다. 또 법을 듣는 대중은 남자거나 여인이거나 사내아이거나 계집아이거나 이 경 가운데서 한 부처님 이름, 한 보살 이름이나 이 경의 제목만이라도 얻어듣고 받아지니고 읽고 외우면 저는 반드시 따라 다니면서 호휘하고 옹호하여 나쁜 일은 없애주고 안락을 얻게 하겠나이다. 서울이나 도시나 임금의 궁전이나 집이나 빈터라도 모두 그렇게 편안케 하겠나이다.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으로 저의 이름을 산지귀신 대장이라 하는지 세존께서는 잘 아실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온갖 법과 온갖 인연법을 알며, 온갖 법을 분명히 알고 법의 차별한 경계를 알며, 법다이 온갖 법에 편히 머무르며, 본성품대로 온갖 법에서 온갖 법을 받아들이나이다.세존이시여, 저는 생각할 수 없는 지혜의 빛과 생각할 수 없는 지혜의 횃불과 생각할 수 없는 지혜의 행과 생각할 수 없는 지혜 덩어리와 생각할 수 없는 지혜 경계를 눈앞에 보나이다. 세존이시여, 모든 법에 대하여 올바르게 알고 올바르게 보고 올바르게 분별할 수 있으며, 올바르게 인연을 알아서 올바르게 능히 깨닫나이다. 세존이시여, 그러므로 산지대장이라 이름하나이다.세존이시여, 산지대장인 저는 법문 말하는 이로 하여금 말쏨씨를 장엄하여 변재가 끊어지지 않게하며, 모든 음식의 정기가 털구명으로 들어가서 몸과 기운이 충실하며, 마음이 날카로워 생각할 수 없는 지혜를 성취하여 올바르게 기억하게 하며, 이러한 일들을 모두 갖추어 정신이 피로하지 아니하고 몸으로 기쁨을 받아 마음에 항상 즐거움을 얻게 하나니, 그러므로 중생들을 위하여 이 경을 널리 연설할 수 있나이다.만일 어떤 중생이 백천 부처님의 처소에서 선근을 심은 이가 있으면, 법문 말하는 사람이 이런 중생을 위하여 염부제 안에서 이미 묘한 경전을 널리 퍼뜨리어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며, 수 없는 중생들이 이 경을 듣고는 반드시 생각할 수 없는 지혜 덩어리를 얻으며, 생각할 수 없는 공덕 덩어리를 거두어서 오는 세상 한량없는 세월에 인간이나 천상에서 언제나 즐거움을 받을 것이고, 이 다음 세상에서 여러 부처님을 만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빨리 증득하고 온갖 고통과 세 가지 나쁜 갈래의 괴로움을 아주 없애게 되나이다.보화공덕해유리금산광조(寶華功德海琉璃金山光照) 여래ㆍ응공ㆍ정변지께 귀의하오며,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동안 이렇게 찬란하고 미묘한 법의 횃불로 몸을 장엄하신 석가 여래ㆍ응공ㆍ정변지께 귀의하오며, 제일가는 위덕으로 여러 일을 성취하는 대공덕천에게 귀의하오며, 생각할 수 없는 지혜와 공덕을 성취하는 대변천에게 귀의하나이다."제 십일 금광명경 정론품第 十一 金光明經 正論品11. 정론품(正論品)이때에 부처님께서 지신 견뢰에게 말씀하셨다. "지나간 세상에 한 임금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역존상(力尊相)이며, 그의 아들 이름은 신상(信相)이었다. 오래지 아니하여 관정(灌頂)하는 지위를 받고 나라를 다스리게 되었다. 그때 부왕이 태자 신상에게 말하였느니라.'세상에는 올바른 언론이 있어 나라를 잘 다스리게 한다. 내가 옛날 태자로 있을 적에 얼마 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왕위를 이어받게 되었는데, 그때에 아버지께서 이 올바른 언론으로써 나를 위하여 말씀하셨고, 나는 이 언론으로 2만 년 동안 그 나라를 잘 다스렸다. 일찍이 한 생각도 법답지 아니한 행을 한 적이 없었으며, 나의 권속에게도 애착하는 정이 없었다.' 어떤 것을 세상을 다스리는 올바른 언론이라 하는가. 지신아, 그때에 역존상 임금이 신상태자를 위하여 이런 게송을 말하였느니라.모든 임금의 바른 언론에 대해나는 지금 말하리.중생을 이롭게 하고모든 의혹을 끊기 위해.我今當說,諸王正論,爲利衆生,斷諸疑惑.인간의 제왕들과모든 하늘의 천왕들아,마땅히 기쁜 마음으로합장하고 자세히 들으라.一切人王、諸天天王,應當歡喜,合掌諦聽.모든 왕들이 화합하여금강산에 모이니세상을 수호하는 사천왕이일어나서 범왕에게 묻기를諸王和合,集金剛山,護世四鎭,起問梵王:큰 스승이신 범존께서는하늘 중에서 자재로워모든 의혹 끊으리니나를 위하여 꼭 말씀하사이다.大師梵尊,天中自在,能除疑惑,當爲我斷.어찌하여 사람을하늘이라 이름하며어째서 사람의 임금을천자라고 부르나이까.云何是人,得名爲天?云何人王,復名天子?인간 속에 태어났으되임금 궁전에 살고있고올바른 법으로 세상 다스리매이름하여 하늘이라 하나이까.生在人中,處王宮殿,正法治世,而名爲天?세상을 수호하는 사천왕이렇게 묻고 물러나니그때에 범천왕은게송으로 대답했네.護世四王,問是事已,時梵尊師,卽說偈言:너는 나에게 이렇게 물었지만나는 온갖 중생들을 위해가장 좋은 언론을 부연해서널리 얘기하련다.汝今雖以,此義問我,我要當爲,一切衆生,敷揚宣暢,第一勝論.전생에 지은 업보 모여서인간에 태어났고나라를 차지해서 다스리고 있으니임금이라 일컫네.因集業故,生於人中,王領國土,故稱人王.어머니 태중에 있을 적에모든 하늘이 수호하고수호를 먼저 받으면서그 뒤에 태중에 들어가기도 하네.處在胎中,諸天守護,或先守護,然後入胎;비록 인간 속에 있지마는임금으로 태어나니하늘들이 보호해그러므로 또한 천자라 일컫네.雖在人中,生爲人王,以天護故,復稱天子.삼십삼천들은제각기 자기의 공덕을 나누어서이사람에게 주니그래서 천자라고 일컫는다.三十三天,各以己德,分與是人,故稱天子.천신의 가호로서자재함을 얻어나쁜 법 멀리하여다시 일지 못하게 막고神力所加,故得自在;遠離惡法,遮令不起;착한 법에 안주하여닦아서 늘리고 더욱 넓히며중생들을 천상에 많이 나게하니安住善法,脩令增廣;能令衆生,多生天上.반은 인간 임금이라 하고음악을 맡은 이 나찰 방상시여러가지 나쁜 짓을 못하게 하는 탓.半名人王,亦名執樂,羅剎魁膾,能遮諸惡;착한 일 가르쳐 닦도록 하매또한 이름이 부모라고도.과보를 분명하게 보이어 주니모든 하늘이 보호하네.亦名父母,敎誨脩善示現果報,諸天所護;선과 악의 모든 업이지금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과보를 받게되매모든 하늘이 보호해 주네.善惡諸業,現在未來,現受果報,諸天所護;나쁜 일 하더라도모르는 체하고죄도 주지 않고바르게 가르치지 않으면선법은 멀리 떠나가고나쁜 갈래만 늘어가리.若有惡事,縱而不問,不治其罪,不以正敎,捨遠善法,增長惡趣,나라 안에서 간사한 일싸우는 일 많게 되면삼십삼천들은각각 미워하는 생각내네.故使國中,多諸姦鬪,三十三天,各生瞋恨,그 나라 임금이나쁜 짓을 죄 주지 않으면나라의 바른 법은 파괴되고간사함과 속임이 성행하리니.由其國王,縱惡不治,壞國正法,姦詐熾盛;다른 나라 원수들이앞을 다투어 침노해 오니 제 집에 있는돈 재물 보배를여러 악한 도둑들이모여들어 빼앗아 가리.他方怨敵,競來侵掠;自家所有,錢財珍寶,諸惡盜賊,共來劫奪.바른 법으로 세상 다스려서이런 짓 하지 말라.만일 이런 나쁜 일만 행하면그 나라는 아주 망해 버리리.如法治世,不行是事;若行是者,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