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25년 4분기 애니 중에 괜찮은게 좀 있는 것 같아서 살펴보던 중, 2주 정도 전에 산다라는 애니메이션을 찾아서 보고있다.그래서 오늘은 산다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말그대로 ‘산타’ 에서 타를 다로 바꿔서 ‘산다’ 로 지은 것 같은데 주인공 이름이 산다이다.이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에 가장 중요한 점은, 산다를 그린 사람이 바로 이타가키 파루, <바키> 시리즈를 그린 이타가키 케이스케 의 딸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산다도 재미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스타즈> 도 이타가키 파루의 만화라는 것을 알게되었다.<초반 줄거리>만화는 보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애니의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장소는 일본이지만 저출산이 심각해져서 전국에 아이들이 얼마 없게 되었고, 그래서 일부러 2차 성징을 늦추려고 한다. 그리고 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 학교가 만들어졌는데.. 하필이면 교장쌤이 사이코패스이다(..). 그래서 산타의 후예인 산다(산타로 변할 수 있다)가 산타를 믿는 두명의 아이와 함께 이 학교를 바꾸려고 하는 내용이라고 보면 된다. 이 이상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멈추겠다!!<장점>일단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가 주요 키워드라는 것이 매우 참신하고, 작화도 좋다. 이타가키 파루의 특색있는 사람 그림체를 잘 살린 것 같다. 어린아이와 어른 둘 다가 될 수 있는 산다가 그 경계에서 고민하는 것을 매우 잘 표현한 것 같다. 예를 들어서 산타클로스로 변한 산다가 창문쪽을 지나갈때 잠깐 어린아이 산다로 보이는 그런 장면들도 있는 것을 보니 꽤 신중하게 만든 것 같다. 후에 뭐 무리수를 두거나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딱 25년 4분기에 등장해서 크리스마스와 함께 방영되는 것이 얼마나 낭만있는가!(..)(그냥 크리스마스랑 콜라보 같은거 해서 유명세 탈려고 4분기에 낸건가??)<단점>일단 어린아이가 다큰 어른으로 변한다는 것이 참신하면서도 조금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넷플에 없는것도 조금 불편할 수 있다. ‘2차 성징’ 이라는 주제를 다룬만큼, 초등학생에게는 좀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보는 사람이 있나?). 뭐 그래도 장점이 많으니깐.. ㅎㅎ 👆산다 메인 예고편궁금한 분들은 예고편도 한번 보시길 바란다.애니메이션 관련 여러 글들을 올리고 있으니, 채널도 한 번 봐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할 것 같다.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