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실습후기ㅣ지역사회정신센터ㅣ정신건강간호사ㅣ마지막 3학년 실습🍀

지역사회 정신간호학실습👩⚕️ 2024.11.04. ~ 2024.11.15. 오랜만에 실습일기로 찾아뵙습니다 🫡실은 부쩍 실습이야기를 쓰는데부담감을 쪼-매 느껴버려 💦이 글도 시작하기까지여러 고민이 오갔는데요 ✌️하지만 정신간호학실습은 이번이 처음이고,(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ㅠㅡㅠ)성인실습, 여성실습, 아동실습과 같은 경우엔어느정도 예상이 가는데 (아닌가?)정신실습과 같은 경우엔 개인적으로특수한 파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폐쇄병동, 개방병동과 같은 병동실습은 하지 않았지만지역사회 정신간호에 대해 여러분께 맛보기로나마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런 일도 하는 구나!!! st) 이번 실습을 통해 (약간 과도하게 표현하자면)더 넓은 세상을 알게된 듯한 느낌이었어요지역사회에서 이렇게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그들을 위해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귀를 기울여주고 있구나부끄럽지만 사실 실습가기 전엔 겁도 났었어요그들을 보기까지 무서웠다고 해야할까요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편견으로 가득찬인간🧍♀️ 💦이었습니다,,하지만 그들은 그저 ‘상처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정작 그들에게 생채기, 영겁의 흠집을 심어준 못된 사람들은오지 않고, 세상의 따뜻함과 환대가 필요한 이들이이곳에 모여 계셨습니다물론 저는 지역사회 정신센터에서 실습했기에중증의 psychotic symptom을 가진 분들과함께하진 못 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정이 들기도,눈물이 영글기도 했습니다,,그들을 인도한 환경에 화도 나면서안타까운 감정이 들기도 했습니다이번 실습을 통해 편견따위 홀연히 털어버리고추후 그들과 같은 사람들을 만나면 좀 더 주의를 기울이며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줄 용기를 얻었습니다 실은 비치료적 의사소통도 몇몇 저질렀습니다(?)생각보다 신경쓸 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그들의 내재된 trigger을 혹여 건드릴까말 한마디를 내뱉기까지저의 뇌는 광명시장처럼 소란스러웠습니다 한 분은 관계망상을 가진 분이셨는데,(세상에 모든 일이 자신과 관계되어있다고 생각)우리들은 그의 이야기를 케이스 면담한다고눈 초롱초롱 👀하게 곧이곧대로귀기울여들은 거에요,, 👂🧍(Ct) : “~~~한 거 같아요.”🧍♀️ 🧍♂️(우리네들) : “네네, 그럼 ~~~한 생각을 하신 거네요?”(그의 이야기가 궁금한 것도 맞았지만,그의 망상 스토리를 기승전결,1부터 100까지 알아내기 위해,, 아주 그냥,, 💦)우리가 열심히 ‘끄덕끄덕’ 하며,그의 이야기에 리액션을 해주면그것은 좋은 경청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그는 그만 그의 망상에 ‘몰입’을 해버리고 맙니다.그는 그것을 정말 ‘사실’이라고우리를 통해 확신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바로 “그것은 사실이 아니고, 망상입니다.”라고차단했어야 했는데, 실컷 경청한 뒤에야 👂”그것은 모두가 그렇고,그 일은 00님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라고 말씀드렸어요,, ㅠㅡㅠ이제 다 알았으니 그제야 할 일을 했다 이거죠,,그 말을 대상자께 해드렸다는 것만으로도우리는 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