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은 장편소설, 입속 지느러미

피와 살로 생명을 얻은 노래가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귓바퀴를 빙그르르 돌아 외이도를 헤엄쳐 왔다. 피니의 입안에 돋아난 건 혀이자 미지의 바다를 헤엄치는 지느러미. 선형의 어둡고 깊은 바다에서 지느러미가 춤췄다. 춤이 끝나는 순간 자신의 바다 역시 사라져도 좋다고. 설령 세상이 끝난다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세상의 모든 노래를 단 한 사람의 목소리로만듣길 바라는 마음이 사랑이 아니면 무엇이지?““노래 잘 들었다. 네가 만든 노래는 뭐랄까......지느러미 같아. 고막을 간질이는 지느러미.나는 그 감촉을 알거든.” 어 뭐지.. 너무 좋아//ദ്ദി៸៸›ᴗ‹៸៸ )일전에 작가님의 <칵테일, 러브, 좀비>를 읽고 흠-뻑 반해서근래 그 느낌을 다시 받고 싶은 거임!!!아놔, 이거야 ㅠㅠ 엉엉 ɵ̷̥̥᷄᎔ɵ̷̥̥᷅기대한 만큼 만족감이 출력됨이 분위기 속에서 영영 살고 싶음,, 책과 어쩜 이리 짝짝쿵 잘 맞는지.. 👏 🤍 저 둘이 꼭 선형과 피니 같아.. The Shape Of Water 노래Alexandre Desplat2017.12.01. 꿈과 현실 속에서 숨 막힐 듯 허덕이던 선형이가 🫧끝내 현실과 타협하고결국 꿈만 같은 ‘피니‘를 만난 이야기. 🧜♀️수미상관이 소름 돋듯 매끄럽다..처음의 아리송함과 의미심장함이가히 압도되는 괴괴함으로 이어진다.한 편의 영화를 본 듯 머리가 차가워지는 기분,,작가님의 필력이 주는 힘이다.조예은 작가님은 생선 내장이나 알탕은 먹지 못하시지만,끔찍하고 징그러운 이야기를 쓰는 일은왜 이리 즐거운지 모르겠다고 하신다..쭉 써주세요,, 끔찍하고 징그러운 이야기!!!! 몰입은 해방과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