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군체 영화 후기
“인간의 모든 비극은소통의 불완전함에서 온다.”그렇다면 인간 개개인이 본래 지니고 있던개별성을 파괴시키고, 인간도 개미처럼 🐜하나의 군, 집단이 된다면 .. ?인간이 모두 하나의 뇌로,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회로로온전한 소통이 가능해진다면,서로 간의 오해와 갈등,개별성으로 말미암은 견제와 경쟁, 질투 등은과연 사라지게 되고 평화가 찾아올까? 인간의 온전한 소통을 위한, 이라는그럴듯한 명목을 앞세웠지만그저 유일무이한 1인, 주인공이 되고 싶었던 거 아냐?모두를 군림하여 널 지키고 따르는,외톨이에서 독재자로 그나저나 !! 김신록 배우님의 연기는그 삽시간에 모두를 일동 숨죽이게 할 정도로농밀해서 눈물이 나도 몰래 주륵 흘렀다 😭 좀비영화에 그 흔한 빌런들이 없다면이야기의 전개가 과연 가능할까 ..예상되는 다음 장면과 뻔한 캐릭터성에그에 대한 필연적인 희생이 가히 통탄스러웠으나답답함에 욕지거리가 나오진 않았다. 기발하고 영리한 아이디어에 흥미로웠으나독특함에 비해 기시감 잔뜩,조악한 짜임새와 빈약한 서사..영 설득력이 채 잡히지 못한 한 스푼의 신파까지..하지만 긴 러닝타임 동안지루함을 느낄 새 없이도파민을 채워준다. 명불허전 😭😭요즘 교수님들은 액션도 잘해야 하나요..신현빈 배우님과의 관계성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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