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부친상 부고 통해 사생아, 혼외자 고백. "다음 생에 내 아버지 되지 말길"

김시덕 부친상 부고 통해 사생아, 혼외자 고백. "다음 생에 내 아버지 되지 말길" KBS 개그콘서트 개그맨 출신 김시덕이 자신의 부친상에 대한 심경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는데요. 돌아가신 부친에 대한 원망섞인 내용이 담겨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고내용은 친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지만 지금 자신의 기분이 어떤지 혼란스러워서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되었다며 시작했는데요. 어렸을 때 ‘너만 태어나지 않았다면’이라는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아이로 각인되어 아버지쪽, 어머니쪽에도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을 가진 채 어린 시절을 보낸 기억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생아 였다는 점을 고백한 것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