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한수원 직원의 자살사건이 있었는데요. 너무나 끔직한 사건으로 스스로 자기 심장에 칼을 꽂았다고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로 일파만파 확산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울원자력 직장내 괴롭힘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일고 있으며, 오늘 2일 한국수력원자력노조는 한수원 황주호 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황 사장은 주 52시간 근무를 위반해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든 최근 한울원전 본사 20대 직원의 극단적인 선택은 황 사장 취임 후 이뤄진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업무량 과중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한수원 노조측의 주장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 노조 관계자는 오늘 2일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한수원 자살 사건과 관련해 황 사장을 이달 안에 울산지청에 신고하기로 했다”며, “근무시간과 과중한 업무량에 시달렸는데, 이번 사건도 이와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수원은 현재 초과근무수당을 임금이 아닌 보상휴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다만 담당 업무는 그대로 유지돼 직원들이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면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임금을 주지 않고 직원들을 일하게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수원 자살, 한울원자력본부 직원 사망에 이어 한수원 노조 황주호 사장 고발.
네이버 블로그 · 2024년 9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