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0월 1일 일본 총리로 공식 취임하는 이시바 시게루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는 외증조부부터 4대에 걸쳐 신앙을 이어온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기독교적 가치에 따른 화해와 반성을 강조해온 이시바 대통령이 새 내각에서 한일관계 개선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홍이표 전 일본 야마나시 에이와대 교수는 어제 29일 “이시바 총재는 일본 기독교 신자로 외증조부인 가나모리 미치토모가 설립한 돗토리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며, "극우세력과는 다른 양심적인 정치외교 활동을 기대한다. 대표적인 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일본기독교단은 1941년 태평양 전쟁 내각에 의해 모든 교파가 하나로 통합된 종파였으나, 1945년 일본이 패망한 이후 장로교, 감리교, 조합교회를 중심으로 계속 존재해 왔습니다. 이시바 총재의 외증조부 카나모리는 도시샤대를 설립한 기독교 교육자 니지마 조의 제자였으며, 스승에게 세례를 받고 목사가 됐습니다. 이시바 총재는 기독교인 집안의 영향으로 교회 산하 유치원에 다니고 18세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교회 학교에서 교사로도 활동했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 야스쿠니 참배 거부한 이유는? 한국과의 과거사 등 관계는?
네이버 블로그 · 2024년 9월 30일